우리는 영화를 보는 동안 수많은 장면을 스쳐 지나갑니다. 그중 어떤 순간은 오래 마음에 남아, 시간이 지나도 선명하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 장면을 손으로 천천히 따라 그려보면, 영화는 또 다른 방식으로 기억됩니다. 저는 그동안 영사기사로 일하며 수많은 영화의 순간들을 만났고, 인상적인 순간을 오래 붙잡아 두고 싶다는 마음으로 영화의 장면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바라보고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 클래스에서는 각자가 좋아하거나 기억에 남는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려, 먹지와 목탄으로 다시 그려봅니다. 잠시 멈춰 서서, 마음속에 남아있는 영화의 한 장면을 되감아 보듯 다시 떠올리고 싶은 분들을 기다립니다.
■ 함께 할 활동 (1회, 3시간)
1. 자기소개 2. 기억에 남는/좋아하는 영화의 한 장면 이야기 나누기 3. 먹지와 목탄의 특징 알아보고 간단한 드로잉 연습하기 4. 영화의 한 장면을 먹지와 목탄으로 그려보기 5. 완성된 그림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기
※사전에 그리고 싶은 영화 장면을 미리 정한 후 수업에 참여합니다. ※수업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제공됩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좋아하는 영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싶은 분 • 그림에 관심은 있지만 형태 표현이나 색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분 •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 싶은 분
■ 클래스 메이커 소개
제신영 미술을 오래 해왔지만, 현재는 독립예술영화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영사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VHS와 필름 등 아날로그 매체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스튜디오 겸 다목적 문화공간 ‘리와인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여러 방식 중 ‘영화를 보는 일’을 선택했고, 그 경험을 통해 지금까지 영화 곁에서 일해오고 있습니다. 영화 곁에 머물며 영화를 사랑하고 기록해 온 제 경험을, 영화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 수강안내
• 교육 일시 : 3월 24일 (화) 오후 3시 ~ 오후 6시 (3시간) • 교육신청일 : 3월 16일 (월)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접수 • 교육장소 : 오!재미동 커뮤니티룸 • 인원 : 6명 • 수강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