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과 도구들 : 우정과 연대의 형식] – 1/15(목) 개강!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연대’라는 단어에 조금의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시도.”
크리스 마커가 <베트남에서 멀리 떨어져>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남긴 말입니다.
이번 강좌는 소설가, 극작가, 영화감독이자 프로그래머였던 크리스 마커의 작업을 통해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어떻게 영화가 되었고, 그 영화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봅니다.
특히 ‘연대’ 영화 제작의 복잡성과 그 실험을 탐구하며,
팔레스타인·베트남·칠레·유고슬라비아 등 사건의 안과 밖에서
마커가 고민했던 질문을 오늘의 우리와 연결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연대’라는 말을 다시 살아 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과거의 실험을 돌아보며 함께 모색하는 시간.
강의 참고자료는 강사가 별도로 제공합니다.
*수강신청 및 자세히 보기
https://s.mediact.org/L/2889 (미디액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