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시민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수업'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영화와딸기 0 37 01.19 20:40

영화 매개 교육/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키노캔버스에서 
'시민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수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수업(화상 수업) 입니다. 

● 총 5회차의 온라인 수업을 통해, 영화 읽기와 에세이 쓰기에 관해 체계적으로 공부합니다. 
● 다양한 사람들과 '시민적 가치'를 주제로, 우리네 삶과 사회에 대해 두런두런 대화합니다.
● 단계적인 학습과 대화를 통해 다양한 글을 써나가고 최종적으로 영화 에세이 한편을 완성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창의적 글쓰기 역량과 인문학적 통찰력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신청 안내: https://blog.naver.com/kinocanvas/22372492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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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시민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수업'을 만들게 됐나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우리는 경쟁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허덕입니다. 
개인은 고립되고 얼굴을 마주하고 쉼표와 느낌표를 주고받는 일은 요원해졌습니다.
'시민'이란 무엇보다 다정한 대화의 장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심한 상호 배움의 체험 속에서 우리는 '시민'이 되어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영화'와 '글쓰기'를 통해 '시민적 삶'을 논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 '시민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수업'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영화 에세이'를 쓰는 것은 단순히 그 대화를 글로 옮기는 작업이 아닙니다. 
'글쓰기'를 통해 영화와 더욱 사려깊게 대화하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일입니다. 

​명사의 자명함, 동사의 단호함, 형용사의 풍성함, 부사의 섬세함, 행간의 은밀함으로, 
영화를 (분석적으로) 읽어내고 (비평적으로) 밀어내고 (나의 맥락으로) 끌어당기는 과정입니다.    

​'시민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수업'은 
'영화 에세이'를 써나가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과정 속에서 
공동체와 시민적 가치에 관해 본질적 질문을 던지는 영화들을 함께 읽어 나갑니다.

주제와 관련된 소설, 희곡, 논픽션 등 다양한 텍스트를 영화와 페어링해 
더욱 풍성한 글감들을 탐색합니다.  

​'영화 읽기'와 '글쓰기'의 선순환을 통해
시민적 삶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촉발시키고 
창의적인 글쓰기 역량을 도약시키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커리큘럼은 무엇인가요?

​● 총 5회차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매회차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온라인에서 만납니다.(2월 6일 목요일부터 시작합니다.)
● 매회차는 강의, 대화, 사전 과제 '나눔 및 피드백'의 세 파트로 진행됩니다. 
● 사전 과제는 강사의 안내를 따라 차근히 수행하시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글 하나 하나 꼼꼼하고 세심하게 피드백(코멘트)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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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당통>(안제이 바이다, 1983): 인간이란 무엇인가
(페어링 텍스트: 게오르그 뷔히너 희곡, 《당통의 죽음》,
사전 과제: <당통> 한줄평 써오기)
 강의: 영화 읽기 방법론을 통해 영화 에세이의 구조 알아보기
 대화: <당통> 함께 읽고 글감별 대화하기
 활동: <당통> 한줄평 '나눔 및 피드백'

2회차: <퍼스트 리폼드>(폴 슈레이더, 2017): 신념이란 무엇인가
(페어링 텍스트: 조르주 베르나노스 소설,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사전 과제: <퍼스트 리폼드> 감상평 써오기)
 강의: 글 목소리 정립하기(영화 글쓰기 유형 탐구)
 대화: <퍼스트 리폼드> 함께 읽고 글감별 대화하기
● 활동: <퍼스트 리폼드> 감상평 '나눔 및 피드백'

3회차: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아녜스 바르다, 1977): 행복이란 무엇인가
(페어링 텍스트: 필리스 체슬러 회고록,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페미니스트》,
사전 과제: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장면 분석/해석 써오기)
 강의: '영화 에세이 쓰기' 방법론
 대화: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함께 읽고 글감별 대화
 활동: '장면 분석/해석' 글 '나눔 및 피드백'

4회차: <12명의 성난 사람들>(시드니 루멧, 1957): 숙의란 무엇인가
(페어링 텍스트: 마사 C. 누스바움 학술서, 《시적 정의》,
(사전 과제: 1~4회차 작품 중 하나 선택해서 '영화 편지' 써오기)
 강의: 영화를 '나의 맥락'으로 끌어오는 글쓰기
 대화: <12명의 성난 사람들> 함께 읽고 글감별 대화
 활동: 영화 편지 '나눔 및 피드백'

5회차: <지미스 홀>(켄 로치, 2014): 시민이란 무엇인가
(페어링 텍스트: 패니 플래그 소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사전 과제: 1회~5회차 다섯 작품 중 하나 선택해서 영화 에세이 써오기)
 강의: 영화 에세이 퇴고하는 방법
 대화: <지미스 홀> 함께 읽고 글감별 대화
 활동: 영화 에세이 '나눔 및 피드백'


 ■ 강사는 어떤 사람인가요?

​김호빈.
영화 에세이스트이자 문화기획자. 영화 매개 교육 서비스 '키노캔버스' 대표. 

​인문학과 영화의 대화를 통해 사랑의 가능성에 대해 논한 인문‧예술 에세이책 『로맨스 영화를 읽다: 사랑의 가능성에 대한 의혹 혹은 믿음』(알라딘 영화 이론/비평 주간 3위 기록)를 썼습니다.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친숙하고 의미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영화, 인문학, 글쓰기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진행/강의 해왔습니다.
(인천영상위원회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2016) 기획/운영, 서울시 생활속민주주의학습지원센터 시민학습 프로그램 ‘디지털 민주주의를 위한 청소년 영화읽기’(2018) 기획/강의,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문화예술사업 ‘기억과 목소리의 필름살롱’(2020) 기획/강의 등)

​지식 교육 플랫폼 홀릭스에서 '고전 영화 읽고 글쓰기', '삶을 위한 영화 에세이 쓰기'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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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회차 '영화 읽기 & 글쓰기 가이드'를 제공해 드립니다.

가이드(PDF 파일)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심층적으로 영화를 읽고 작품에 내포된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끌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글감들을 참고해 글쓰기에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수업 관련 주요 사항

시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10시(2시간 30분), 2/6(목)부터 시작됩니다.
장소: 온라인 수업(네이버 웨일온을 통한 화상 수업, 네이버 웨일만 설치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비: 9만원
문의: kinocanvas@gmail.com

아래 링크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kinocanvas/22372492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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