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액트] 김곡감독의 '장르의 속살'수강생 모집 - 7/7 개강

gkstkdo 0 7,436 2016.07.05 15:29

[수강생 모집]

7월 7일 ~ 8월 25일 매주 목요일 / 19:00-22:00(3시간*8회)/수강료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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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할리우드 고전시기 이후의 장르들을 분류해보고, 그 영화들이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곱십어본다.

각 아이템에 대해서 우리가 붙이게 될 개념들, 

그리고 내러티브와 알레고리 분석을 통해서 추출하게 될 각종 도식과 그래프들은 기껏해야 보너스다.

진정한 알맹이는 이미 우리의 마음 속에.

강의는 이렇게 진행돼요


이 강의는 할리우드 장르를 다룬다. 특히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황금기를.

2010년대 이후는 할리우드의 폐색기로 간주하며 과감하게 퇴갤시킨다.

각 강의마다 하나의 장르를 정하고, 그 장르에서 통용되는 법칙, 관습과 규칙, 

그리고 꼬기오처럼 등장하는 아이템과 문제의식을 콕콕콕 찝어본다.

어떤 장르든, 그 장르를 정의하는 잇-아이템과, 공통적인 문제의식, 그리고 그들을 아우르는 알레고리가 있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쌍엄지를 들도록 하는 진정한 견인차들이다.


예컨대 슈퍼히어로에서 테크놀로지를 쓰는 히어로와 선험적 초능력을 쓰는 히어로를 구분해보고, 

그 힘의 원천으로서의 트랜지스터들을 분류해본다.

그리고 왜 수퍼악당은 히어로보다 더 멋있어야 하는지를 음미해본다. 음~

또 예컨대 SF괴수물에서 괴수는 기계와 생명 사이 어디쯤 놓이는지에 대해서 자문해보고, 

그들이 과연 얼마나 자신의 척추를 접을 수 있는지에 대해 측정해본다(실제로 SF 괴수들은 무척추 동물을 원형으로 삼는다).

그들을 만났을 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지 생존할 수 있는가도 음미해보자. 음~

또한 예컨대 어드벤처 물에서 부비트랩은 과연 왜 무서운 동시에 코믹한가에 대해서도 질문해본다.

근본적으로 장치는 왜 우리 자신이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단두대인지를 자문하고(실제로 부비트랩의 건전지는 우리 자신의 몸무게이다). 또 음미. 음~


물론 이러한 장르의 규칙을 해부해가는 동안, 우린 각 장르를 담당한 작가들의 세계관도 동시에 늘어놓고, 

심지어는 비교/대조하는 오만함을 잊지 않을 것이다.

예컨대 토니 스콧과 마이클 베이의 속도 개념을 비교해본다든지, 스티븐 스필버그의 생략하는 힘에 대해서 떠들어본다든지.


물론 각 강의마다 간단한 발제문과 함께, 행여 영화를 못보고 오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한 클립들이 제공될 것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각 강의 전에 요구되는 영화들을 모두 보고 오는 근면성실함, 

혹은 바쁜 일상 탓으로 미처 못보고 왔을 때에도 유지할 수 있는 불굴의 초연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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