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호러 붙잡기 -『불행소원』 북토크 with 유은정 감독

미디액트 0 31 08.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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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호러 붙잡기 -『불행소원』 북토크 with 유은정 감독
9/22(화) 19:00 미디액트 강의실에서 열립니다!
(**북토크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북토크 신청하기 https://readmore.do/wishformisfortune
(이번 행사는 구글 폼으로 신청받습니다)

*행사 소개
당신이 생각하는 여고생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친구들과 왁자지껄 노는 것이 예뻐 보이는, 교복을 입은 천진한 청소년들의 모습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불행소원』은 조금 다른 여고생의 모습을 꺼내놓습니다. 따라갈 수 없는 실력의 동급생을 미워하는 여고생, 남들은 모르는 처지를 숨기며 타인을 냉소하는 여고생, 불행 앞에 서로를 믿지 않는 여고생. 우리의 관념을 깨며 다가오는 이들의 모습은 낯설도록 현실적입니다. 불안과 공포를 마주한 그들 사이의 역동을 지켜보며 우리는 축축한 호러의 시공간으로 초대받게 됩니다.

이 더위를 다 떠나보내기 전, 호러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림자 아이> <밤의 문이 열린다>에 이어 소설이라는 형태로 찾아온 『불행소원』은 우리를 당혹스러운 이미지와 상상들로 데려다놓기도 합니다. 영화와 소설 사이, 내면의 공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어떤 시간을 거쳐 무엇이 되는가에 대해 유은정 작가/감독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영화가 그렇듯 책 또한 우리를 연결합니다.
그러니 어느날 받게 될 익명의 DM도, 내가 밟은 땅에 시대를 걸쳐 내려온 저주도,
당신만의 공포는 아니게 될 것입니다.

*책 소개
“이게 소원이면… 안 되는 거잖아요”
〈여고괴담〉을 잇는 새로운 계보 - 소녀들의 불안과 욕망, 공포를 파고드는 하이틴 웨트Wet 호러의 탄생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 〈그림자 아이〉 등을 연출한 유은정 감독의 첫 장편소설. 드라마가 강한 호러 작품을 쓰고 만들어온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타인의 성공이 나의 실패가 되어버린 사회. 남이 불행해지는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작가는 완벽한 아름다움과 치열한 몸부림이 공존하는 아티스틱 스위밍을 소재로, 예술과 기술의 종목을 두고 경쟁하는 청소년들 사이 불안과 욕망, 질투와 우정을 날카롭고 묵직하게 그려내 수영장 버전의 〈여고괴담〉을 탄생시켰다. 빌 수는 있지만, 피할 방법은 없다. 대가를 모른 채 시작한 저주의 게임. 그 축축한 악몽의 끝은 어디일까.
“이 일편단심의 공포 세계를 마주한 순간,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부디 물 조심 하시길.” _배우 전소니(넷플릭스 〈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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