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월) 개강, 210회 독립영화워크숍(공동작업 입문과정)으로 참여 회원 모집
< 4월 25일(화) 19시 / 공개설명회 및 단체 면담으로 의무적 참석 이전에 https://inde1990.modoo.at
상단에서 4번째 있는 →지역영화교육허브센터 접속 →독립영화워크숍 입문 설명회 게시판에서 참석신청
물론, 누구나 영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디지털 만능 시대! 자기 의지와 소재에 의하여 유튜브 동영상 강의와 핸드폰으로 포토폴리오를 완성하고 영화제에 운좋게 경쟁할 수 있겠지만, 1회용 소모품으로 끝날지 직업 영화인으로 살아 남을지 험난한 다음 행보로 쉽지 않습니다.
국내 사립대학의 영화 영상 관련 전공 과정은 졸업하고 촬영 등 기술직을 제외하고 연출(시나리오)는 대부분 포기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세금을 지원받는 최고의 영화학교라고 할 수있는 영상원과 영화아카데미 출신들은 졸업하면 산업으로 진출하겠지 하겠지만, 대학 영화전공 과정보다 상대적 비율이 높을 뿐으로 여전히 불안할 뿐입니다.
일반대중은 영화에 입문하기 전에 영화제와 영화저널에 의한 소개로 영화 1편의 완성과 평가를 감독 중심으로 합니다. 그러나 영화는 감독 1사람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본 과정으로 공동작업이라는 것을 착각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참여 자격을 제한하는 선발 과정 없이 https://cafe.naver.com/inde1990 를 참고하고 사전에 공개설명회를 신청하고 의무적으로 참석한 다음에 24시간 동안 숙고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면,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고 치열하게 참여하여 수료한 이후, 관객으로 남던가 혹은 영화인으로 성장하여 다음 작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작년 5월 말에 수료한 203기 독립영화워크숍 참여 회원 14명 중에서 7명은 경인지역이 아닌, 군산, 대구, 대전, 부산, 속초, 전주, 청주 등에서 서울? 유학와서 교육 기간 동안에 휴일을 제외하고 집중적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12주 공동작업/ 2편의 HD 제작 실습평가
제작실습 과정에 입문하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재능보다는 적성이 맞는 지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성실성과 열정이고 작품 결과물에 의한 관객의 평가보다는 작업 과정에서 함께하는 이들과의 소통과 공감 능력이 먼저 입니다.
처음부터 독립영화워크숍 입문과정은 영화적 적성을 확인하기에 최적인 공동작업으로 외부 관객의 평가 이전에 함께하는 영화공동체로 작업 구성원과 소통과 공감하는 법을 걸음마처럼 배웁니다. 1사람의 감독 중심이 아닌, 전 과정을 체험하고 평가하며 수평적으로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화에 입문하려는 비전공자의 영화적 적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수료 이후, 직업적 전망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부터 완성, 평가작업까지 함께하므로 국내 영화 교육기관과 단체에서 유일한 공동작업 제작실습 과정을 원칙으로 일관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포트폴리오라는 결과물로 국립 영화학교 입학을 위한 과정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대학 영화전공 과정보다 많은 독립영화워크숍 공동작업 입문과정 출신이 자기 능력으로 국립 영상원과 영화아카데미에 각각 200여 명 이상으로 진학한 것은 사실입니다.
매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독립영화워크숍 제작실습은 "정글의 법칙" 처럼 생존을 배우게 됩니다. 이론보다는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기본을 토대로 이를 응용하여 작업하므로 결과의 평가에 의한 수정작업과 재평가의 작업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육 실습과정을 완주하면, 앞으로 영화를 계속 할 것인지 혹은 관객으로 남을 것인지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포토폴리오의 단편으로 물고기를 받아 가겠습니까? 아니면,
공동작업으로 영화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배워 가겠습니까!
2023년 5월 1일(월) 10시 개강 (매주 월, 수, 금 10 - 18시) 참여 회원모집
- 4월 25일(화) 19 ~ 21시, 공개설명회 장소는 서울지역 영화교육 허브센터 (중구 퇴계로 210-43, 202호)
독립영화워크숍을 참여하는 자격의 제한과 선발 과정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전에 독립영화워크숍 관련 https://cafe.naver.com/inde1990 를 방문하여 교육 및 실습과정을 나름대로 평가하고 공개설명회 및 면담 과정에 의무적으로 http://inde1990.modoo.at를 방문하여 상단에서 4번째 지역영화교육허브센터 접속하면 공지사항 옆에 있는 독립영화워크숍 입문설명회에서 본인 연락처와 관련 자료를 받아 볼 e - mail 적어 놓는 것으로 신청하고 당일 공개설명회에 2시간 동안 의무 참석하고 24시간 안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여 접수하면 되는 것입니다.
- 교육기간 : 2023년 5월 1일(월), 첫째 주 월요일 개강부터 최소 13주 동안 정규 수업 및 제작실습과 작업 평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 수, 금요일 평일 출석 및 기획에 의한 유동적 실습작업 일정
- 모집인원 : 10명 선착순 신청 등록
- 참여회비 : 88만원 (강사비, 단합수련회비 및 실습 기자재, 1인당 20만원의 실습비 지원 등 포함)
- 수료이후 :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하고 독립영화워크숍의 중급과정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사전 선발의
과정 없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작업실 신청시 무상으로 대여 지원
- 일정 및 내용
첫째달 : 매주 월, 수, 금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강의 수업 및 화, 목요일은 작업 평가 등 기획, 토론 수업)
- 10분 내외 단편 극영화의 최소 1회 차 촬영 실습 및 후반 작업 완성 평가
둘째달 : 수업 및 단편영화의 최대 4회 차 촬영 실습 및 후반 작업 (편집) 완성 평가
- 단편 극영화의 보충, 재촬영 등 실습 3회 차 이상 및 후반 작업(녹음) 완성 평가
- 신청 : 4월 25일(화) 19시 이전에 http://inde1990.modoo.at 에서 관련 공개설명회 신청하고 사전에 관련
자료를 메일로 받아서 자세히 검토하고 의무적 공개 설명회 참석을 사전에 전화로 연락하기 바랍니다.
- 교육장소 : 서울지역 영화교육 허브센터 (중구 퇴계로 210-43, 202호/ 충무로 역 1번 출구에서 100m)
- 실습지원 : 기획 시나리오 회의실 및 제작 실습 촬영 기자재 및 기본 장비와 1인당 20만원의 실습비 지원)
<책임강사>
- 박규택 기획, 연출 담당
(독립영화워크숍 입문과정, 단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졸업, <터널 3D>, <폐쇄병동> 등)
- 이석준 촬영, 조명 담당
(독립영화워크숍 입문과정,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크리스마스 캐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
처음부터 영화 제작을 경험하는 사람에게 어떠한 교육 방식이 가장 알차고 효과적일까? 그동안 독립영화워크숍 (공동작업 제작실습)의 참여에 특별한 자격 제한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지만, 독립영화워크숍을 수료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 과정은 휴학생 및 졸업생 등 영화 입문을 위한 집중적 제작 실습과 평가를 중심으로 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강으로 일요일 제외하고 연속되는 강의와 토론수업과 실습이 있습니다. 또한, 수업의 진행을 위한 강의 및 관련 과제와 제작실습 과정에 관한 평가 보고서 등을 서로 의무적으로 정리하고 평균 185쪽 이상을 제출하고 과정 이수로 졸업장 대신에 자긍심으로 수료하여야 합니다.
"독립영화워크숍"은 수평적 역할과 적극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서로 책임지는 공동작업 과정을 통하여 영화제작에 관한 자기적성과 한계에서 가능성 여부를 실습과 심도있는 평가를 통하여 확인하므로 영화에 관한 환상에서 벗어나 자신이 직접 주체적 참여로 영화작업의 역할을 이해하고 적성과 능력을 평가하므로 앞으로 험난한 전문영화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에 진입하던가 이들을 응원하는 능동적 관객으로 남기를 전망하는 과정입니다.
주관> 독립영화협의회 교육분과 (문의 : 02-2237-0334 / https://cafe.naver.com/inde1990)
후원> 문화법인 「목선재」 · 서울지역영화교육허브센터 · 영화공동체
영화를 한답시고 디자이너와 미술을 하며 쌓아왔던 포트폴리오와 커리어를 내려두고 부족할 것 없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생각해보면 오로지 영화와 영상만을 고민하고 생각하던 올 한 해였다.
우연한 기회로 독협을 알게되었고 가성비있는 교육이라는 말에 가장 끌렸다. 저렴한데 빡세다고 하니 이만한 가성비가 없었다. 설명회를 듣기 전 지원할때부터 내 모든 일정일 워크숍에 맞추기로 결정했었다. 필수 참석을 강조했던 설명회에 참석했을때 나와 함께 할 동료가 있을수도 있겠다는 기대로 훑어보기도 하던 지난 날들이 기억난다. 전 기수였던 202기 회원 두분을 앞에두고 이십여명 중에 아무도 질문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두 분이 뻘쭘할까봐 쉬지않고 질문공세를 했다. 내 뒤에 있던 어떤 여성이 질문을 해주어 약간의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O형님이었고 내 바로 옆자리에 O란님이 그리고 그와중에 지각을 했던 사람이 이번 기수 O반장을 맡은 단님이었다. 재미있는 건 첫 날 수업과제였던 '내가 추천하는 한국영화 5편'에 답글을 달았던 사람이 세 명이 있었는데(아주 정성껏) 그 세 명이 고스란히 아지랑이팀의 촬영부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우연인지 운명인지는 모르겠으나 착하게 잘 살아야겠다.. 작은일도 허투로 하지 말자는 생각을 다시금 곱O게 되었다.
2차 실습을 위해 세 개의 팀으로 나뉘고 난 뒤 약 두 달간 내 머릿속은 온통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생각밖에 없었다. 누군가는 그저 그런 경험이나 좋은 추억을 쌓으려고 이 곳에 참여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영화라는 산업에 종사할까 하는 경계선에 서있었기에 매 순간이 고민의 연속이었고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 했다. 바쁜 일정들이 계속해서 몰려오기 때문에 다음 일정에 대한 차질이 생기고 팀원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그토록 좋아하던 술도 자제했다. 그래서 그런가 나중에 들어보니 나를 굉장히 차가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회원도 몇 있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다른 팀들과 소통할 여유도 시간도 없었으며 그만큼 확실하게 준비를 하고싶었다. 그런 폭풍우같은 일정속에서 짬내서 지원하고 면접을 봤던 영화제작,배급사 엣나인필름 디자이너로 최종합격 했지만 입사일이 워크숍 일정과 겹쳤으며 워크숍에서 내가 기획한 이야기에 마침표를 제대로 찍고싶어 취업을 포기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2차실습 프리 프로덕션 기간에 그렇게 집중하고 준비를 한 후 마침내 촬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1회차 촬영 후 2회차 촬영 당일 새벽에 고심해서 선정했던 한 배우가 수 많은 비난과 함께 프로덕션을 떠나버리며 한 달동안 날밤을 새며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단 한 순간에 날아 갈 뻔한 순간도 있었다.
탈주한 배우에게 현장에서 프로덕션을 향한 맹비난을 먼저 들었던 동근역을 맡았던 내 친구가 날 앉혀놓고 하는 말이 너 잘하는거 있는데 영화 배우겠다고 이 바닥와서 영화할거면 어디가서 무시당하진 말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덕션이 시작되고 이후 작업을 대하는 모든 과정들이 내게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괴롭고 힘든 시간들이었다. 남은 모든 시간들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온 몸을 다해 너무나 열심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고 있던 팀원들이 자꾸 눈에 보였고 서로가 서로에게 에너지를 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공동작업이야. 공동작업! 여전히 O선생님의 제스쳐와 약간은 상기된 목소리톤이 귓속을 맴돈다.
모두가 이 공동작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가 달랐고 대부분은 이런 공동작업도, 영상제작도 해 본 경험이 없었다.
각자 작업물에 동등하게 관여할 수 있으며 각각의 의견들이 수용되어야 마땅하다. 그런 각각의 전혀 다른 관점들을 한데 모아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고 설득의 연속이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과정들이 반복되고 수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쳐야 한다. 어떤 사람은 이런 과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언성을 높이거나 끝내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하고 나 또한 그런 사람중에 하나였다. 대안 없는 비판들이 날카로운 칼이되어 힘겹게 모아지고 있는 의견과 생각을 단 한순간에 부정하며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건강한 방식으로 설득하려 노력했고 더 진득하게 지겹게 상대방을 설득하는 사람이 승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임했다. 여기서는 워크숍 내에서만 설득하면 되지만 앞으로 영화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감상자와 소통을 하게 된다면 감상자 모두를 설득해야 하는 것이다.
그때는 이런 구질구질한 말이며 텍스트들도 없다. 오로지 단 한 편의 영상만으로 감상자들은 창작자와 작품에 대해 평가할 것이다. 영화는 공동작업이라는 것은 영화는 설득을 하는 일이라는 것과 같다. 내 생각이 익숙치 않은 타인에게 내 생각이 익숙해지게끔 만들고 더불어 재밌는 것이라고 설득해 나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우리 사회는 다같이 살아가는 공동체이고 또 그 아래 수많은 공동체와 공동의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서 공동작업을 한다는 것은 하나의 작은 공동사회의 일원이 되어 함께 무엇인가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야하고 다른 영역을 침범을 하면 안된다는 O쌤의 말들이 이제야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