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아무나 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ind 1 1,789 2023.02.07 18:59

3월 6일(월) 개강, 209회 독립영화워크숍(공동작업 입문과정)으로 참여 회원 모집


< 2월 28일(화) 19시 / 공개설명회 및 단체 면담으로 의무적 참석 이전에 https://inde1990.modoo.at 상단에서 4번째 있는 →지역영화교육허브센터 접속 →독립영화워크숍 입문 설명회 게시판에서 참석신청

물론, 누구나 영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디지털 만능 시대! 자기 의지와 소재에 의하여 유튜브 동영상 강의와 핸드폰으로 포토폴리오를 완성하고 영화제에 운

좋게 진출할 수 있겠지만, 1회용 소모품으로 끝날지 직업 영화인으로 살아 남을지 험난한 다음 행보로 쉽지 않습니다.

국내 사립대학의 영화 영상 관련 전공 과정은 졸업하고 촬영 등 기술직을 제외하고 연출(시나리오)는 대부분 포기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세금을 지원받는 최고의 영화학교라고 할 수있는 영상원과 영화아카데미 출신들은 졸업하면 산업으로 진출하겠지 하겠지만, 대학 영화전공 과정보다 상대적 비율이 높을 뿐으로 여전히 불안할 뿐입니다.

일반대중은 영화에 입문하기 전에 영화제와 영화저널에 의한 소개로 영화 1편의 완성과 평가를 감독 중심으로 합니다.그렇지만 영화는 감독 1사람만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본이 되는 공동작업을 착각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참여 자격을 제한하는 선발 과정 없이 https://cafe.naver.com/inde1990 를 참고하고 사전에 공개설명회를 신청하여 의무적으로 참석한 다음에 24시간 동안 숙고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면,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고

치열하게 참여하여 수료한 이후, 관객으로 남던가 혹은 영화인으로 성장하여 다음 작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작년 5월 말에 수료한 203기 독립영화워크숍 참여 회원 14명 중에서 7명은 경인 지역이 아닌, 군산, 대구, 대전, 부산, 속초, 전주, 청주 등에서 서울로 유학와서 교육 기간 동안에 휴일을 제외하고 집중적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12주 공동작업/ 2편의 HD 제작 실습평가

제작실습 과정에 입문하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재능보다는 적성이 맞는 지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성실성과 열정이고 작품 결과물에 의한 관객의 평가보다는 작업 과정에서 함께하는 이들과의 소통과 공감 능력이 먼저 입니다.

처음부터 독립영화워크숍 입문과정은 영화적 적성을 확인하기에 최적인 공동작업으로 외부 관객의 평가 이전에 함께하는 영화공동체로 작업 구성원과 소통과 공감하는 법을 걸음마처럼 배웁니다. 1사람의 감독 중심이 아닌, 전 과정을 체험하고 평가하며 수평적으로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화에 입문하려는 비전공자의 영화적 적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수료 이후, 직업적 전망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부터 완성, 평가작업까지 함께하므로 국내 수많은 영화 교육기관과 단체에서 유일한 공동작업 제작실습 과정을 원칙으로 일관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포트폴리오라는 결과물로 국립 영화학교 입학을 위한 과정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대학 영화전공 과정보다 많은 독립영화워크숍 공동작업 입문과정 출신이 자기 능력으로 국립 영상원과 영화아카데미에 각각 200여 명으로 진학한 것은 사실입니다.

매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독립영화워크숍 제작실습은 "정글의 법칙" 처럼 생존을 배우게 됩니다. 이론보다는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기본을 토대로 이를 응용하여 작업하므로 결과의 평가에 의한 수정작업과 재평가의 작업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육 실습과정을 완주하면, 앞으로 영화를 계속 할 것인지 혹은 관객으로 남을 것인지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포토폴리오의 단편으로 물고기를 받아 가겠습니까? 아니면,

공동작업으로 영화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배워 가겠습니까!

2023년 3월 6일(월) 10시 개강 (매주 월, 수, 금 10 - 18시) 참여 회원모집

- 2월 28일(화) 19 ~ 21시, 공개설명회 장소는 서울지역 영화교육 허브센터

(중구 퇴계로 210-43, 202호/ 충무로 역 1번 출구에서 100m)

독립영화워크숍을 참여하는 자격의 제한과 선발 과정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전에 독립영화워크숍 관련 https://cafe.naver.com/inde1990 를 방문하여 교육 및 실습과정을 나름대로 평가하고 공개설명회 및 면담 과정에 의무적으로 http://inde1990.modoo.at를 방문하여 상단에서 4번째 지역영화교육허브센터 접속하면 공지사항 옆에 있는 독립영화워크숍 입문설명회에서 본인 연락처와 관련 자료를 받아 볼 e - mail 적어 놓는 것으로 신청하고 당일 공개설명회에 2시간 동안 참석한 다음에 24시간 안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신청하면 되는 것입니다.

- 교육기간 : 2023년 3월 6일(월), 첫째 주 월요일 개강부터 최소 13주 동안 정규 수업 및 제작실습과 작업 평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 수, 금요일 강의 및 평일 기획회의 및 유동적 촬영작업 일정 출석

- 모집인원 : 10명 선착순 신청 등록

- 참여회비 : 88만원 (강사비, 단합수련회비 및 실습 기자재, 1인당 20만원의 실습비 지원 등 포함)


- 수료이후 :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하고 독립영화워크숍의 중급과정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사전 선발의

과정 없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작업실 신청시 무상으로 대여 지원


- 일정 및 내용

첫째달 : 매주 월, 수, 금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강의 수업 및 화, 목요일은 작업 평가 등 기획, 토론 수업)

- 10분 내외 단편 극영화의 최소 1회 차 촬영 실습 및 후반 작업 완성 평가

둘째달 : 수업 및 단편영화의 최대 4회 차 촬영 실습 및 후반 작업 (편집) 완성 평가

- 단편 극영화의 보충, 재촬영 등 실습 3회 차 이상 및 후반 작업(녹음) 완성 평가

- 신청 : 2월 28일(화) 19시 이전에 http://inde1990.modoo.at 에서 관련 공개설명회 신청하고 사전에 관련

자료를 메일로 받아서 자세히 검토하고 의무적 공개 설명회 참석을 사전에 전화로 연락하기 바랍니다.


- 교육장소 : 서울지역 영화교육 허브센터 (중구 퇴계로 210-43, 202호/ 충무로 역 1번 출구에서 100m)


- 실습지원 : 기획 시나리오 회의실 및 제작 실습 촬영 기자재 및 기본 장비와 1인당 20만원의 실습비 지원)



<책임강사>

- 박규택 기획, 연출 담당

(독립영화워크숍 입문과정, 단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졸업, <터널 3D>, <폐쇄병동> 등)


- 이석준 촬영, 조명 담당

(독립영화워크숍 입문과정,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크리스마스 캐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


처음부터 영화 제작을 경험하는 사람에게 어떠한 교육 방식이 가장 알차고 효과적일까? 그동안 독립영화워크숍 (공동작업 제작실습)의 참여에 특별한 자격 제한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지만, 독립영화워크숍을 수료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 과정은 휴학생 및 졸업생 등 영화 입문을 위한 집중적 제작 실습과 평가를 중심으로 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강으로 일요일 제외하고 연속되는 강의와 토론수업과 실습이 있습니다. 또한, 수업의 진행을 위한 강의 및 관련 과제와 제작실습 과정에 관한 평가 보고서 등을 서로 의무적으로 정리하고 평군 185쪽 이상을 제출하고 과정 이수로 졸업장 대신에 자긍심으로 수료하여야 합니다.

"독립영화워크숍"은 수평적 역할과 적극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서로 책임지는 공동작업 과정을 통하여 영화제작에 관한 자기적성과 한계에서 가능성 여부를 실습과 심도있는 평가를 통하여 확인하므로 영화에 관한 환상에서 벗어나 자신이 직접 주체적 참여로 영화작업의 역할을 이해하고 적성과 능력을 평가하므로 앞으로 험난한 전문 영화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에 진입하던가 이들을 응원하는 능동적 관객으로 남기를 전망하는 과정입니다.

주관> 독립영화협의회 교육분과 (문의 : 02-2237-0334)

댓글

ind 2023.02.07 23:25
지난 기수에서 참여 회원 개인이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최소 185쪽의 수료보고서 중에서 참여 후기를 아래와 같이 공개 공유합니다.

<171기 독립영화워크숍을 마치며> 김O원

긴긴 대장정이 끝났다.
사실 처음에는 이곳을 내가 와도 될까 하는 생각도 했다. 왜냐하면 나는 영화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의 목표는 방송국 예능 PD, 영화를 향해 달려가는 다른 친구들과 조금은 다른 길에 서있었다. 물론 방향은 조금 달랐지만, 지난 3개월간 영화에 대해 배우며 ‘영상 콘텐츠란 무엇인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다. 교과서적인 정의에서의 ‘좋은 연출자의 자세’를 배운 것이 아니라, 나라는 인간에게 맞는 연출자의 자세를 배울 수 있어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
어디 즐거움만 있었겠나. 얻은 것이 많은 만큼, 힘든 것도 정말 많았다. 불편한 점도 없지 않았다. 영화 입문자들에게는 터무니없이 짧은 듯한 스케줄에, 예산도 턱없이 부족했다. 하드코어 단합산행부터 매일 수업이 끝나고 쏟아지는 과제 또한 피로를 더했다. 대학교에서 21학점을 들을 때보다도 더 ‘빡센’ 일정이라면 말 다했다.
솔직히 다시 한 번 워크숍을 하라면 나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 누군가 워크숍에 대해 고민한다면, 그리고 영화를 정말 하고 싶다면 독립영화워크숍을 꼭 추천하고 싶다. 힘든 만큼 자신이 정말 나아갈 방향이 어디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기 때문에.
3개월.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나보다. 매일같이 동기들과 함께 모여 토론하고 영화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시사회가 끝난 지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프로덕션 과정에 있는 기분이다. 어쩌면 이 기분은 아쉬움일지도 모르겠다. 더 잘했을 수 있었는데, 이건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하는 작품 자체에 대한 아쉬움과, 더 이상 우리 기수들과 매일매일 만나지 못한다는 것에서 오는 아쉬움이다.
나는 다시 내가 걷던 길로 돌아간다. 글을 쓰고 기획안을 작성하고 상식을 외우며 시나리오를 쓰는, 그러다가 또 시간에 맞춰 스터디에 가는 언론사 지망생의 일상으로 말이다. 과제를 하는 건지 공부를 하는 건지 모르겠던 나의 준비생 생활에 미래에 대한 구체적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 워크숍이 참 고맙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법을 가르쳐준 선생님들과 동기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