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세안 영화제-아세안, 영화로 만나다
12월 5일(토)~12월 13일(일)까지 네이버 TV에서
아세안 10개국의 총 20편 영화 온라인 상영
게스트 초청 특별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이상 알파벳 순)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외교부는 12월 5일(토)부터 13일(일)까지 총 9일간 ‘2020 아세안 영화제-아세안, 영화로 만나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세안 10개국에서 제작된 총 20편의(각 국가별 2편) 영화를 네이버 TV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총 20편의 상영작 중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에서 소개된 바 있는 아세안 국가의 주목받는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2020 아세안 영화제에서는 우리와 유사하지만 각 국가의 또다른 매력을 영화에 담아 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상영작 중 싱가포르의 에릭 쿠(<우리가족: 라멘샵>), 말레이시아의 에드먼드 여(<야스민 선생님>), 미얀마의 찻차이 캇넛(<엄마>), 라오스의 매티 도(<디어 시스터>, <긴 산책>) 감독은 김효정 영화평론가와 영화제 기간 중 비대면으로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게스트와의 대화를 통해 아세안 10개국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 영화 전문가를 초청해 상영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 이제 아세안으로’에서는 영화감독이자 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인 김홍준, 영화평론가 강유정, 영화전문기자 라제기를 초청해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국의 코로나 시대의 영화 산업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또 다른 토크 프로그램인 ‘아세안과의 토크-나의 나라, 나의 이야기’는 한국에서 ‘민간 외교관’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지희의 진행으로 캄보디아의 복 위살봇(Pok Visalboth), 인도네시아의 김야니(YANNIE KIM), 태국의 파나사(PHANASA TOTHAN)와 각 국의 문화와 생활, 그리고 본국에서 추억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현재 말레이시아 썬웨이대학교 경영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고영경 교수와 국내에서 번역가 및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달시 파켓이 ‘아세안을 말하다-미래의 영화시장 아세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2020 아세안 영화제-아세안, 영화로 만나다’는 12월 5일부터 네이버 TV 공식 채널(tv.naver.com/asean2020)을 통해 영화 및 특별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자세한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지향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노르딕 문화예술축제(2017.11월), 한일공감콘서트(2018.12월), 동남아 도서전(2019.9월) 등 우리 국민들이 다른 국가(지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2020 아세안 영화제는 아세안 10개국의 영화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2020 아세안 영화제-아세안, 영화로 만나다 공식 SNS 채널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asean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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