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 >
화면이 로딩되면, 검은색 바탕에 김용균이란 이름이 붙은 사람모양의 아이콘이 클릭을 유도합니다.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음 페이지에서 1748이란 의미심장한 숫자와 함께 타이틀이 뜹니다. 이것은 흡사 우리가 익숙하게 보는 다큐멘터리나 극영화의 도입부 같이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스크롤을 아래로 더 내리면 엄청난 개수(1748개)의 사람모양 아이콘들이 위에서 아래로 마구 떨어집니다. 떨어지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영화 속에서 보던 어떤 압도감이 느껴집니다.
떨어지는 액션이 멈추고 1748개의 사람모양의 아이콘들이 화면에 가득 찹니다. 작은 사람모양의 아이콘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각 아이콘마다 故김용균과 비슷하게 산재노동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재해자의 재해 정보가 자세히 제공됩니다.
처음부터 강조한 1748이란 숫자, 1748개의 사람모양의 아이콘들.
이것은 2018년 1월 ~ 2019년 10월까지 집계된 재해자의 숫자였습니다.
이 인터렉티브 웹 콘텐츠는 2019년 11월경 경향신문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인터렉티브 웹 콘텐츠로, 웹에서 구현 할 수 있는 시각적인 요소와 액션연출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사이사이 취재한 정보로 사실 정보를 제공하며 안타까운 사건 사고를 인상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웹페이지에서 클릭과 스크롤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경험은 웹에서는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사실적 정보와 극적 연출을 통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압도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는 경험은 우리가 익숙하게 경험하는 영상 혹은 영화와 흡사합니다.
전통적으로 ‘콘텐츠’의 소비가 사용자의 보고 듣는 행동의 ‘일방향’의 형태로 존재해 왔다면,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사용자의 동작을 유도하고 사용자의 동작에 상호 작용하는 ‘양방향’의 소통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입니다.
본 수업에서는 인터렉티브 뉴스 콘텐츠를 빌려 정보와 극적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한 종류인 인터렉티브 웹 콘텐츠에 대해 알아보고,
인터렉티브 웹 콘텐츠 제작 시 필요한 스토리텔링과 연출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작업 영역을 넓히고 싶으신 분,
-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으신 분,
- 인터렉티브 웹 콘텐츠의 극적인 연출 방법이 궁금하신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강의는 이렇게 진행돼요>
강사가 직접 제작한 인터렉티브 웹콘텐츠를 주요 자료로 인터렉티브 웹 콘텐츠 이해와 기획 방법, 제작 시 알아두면 좋을 실무적 노하우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관련 자료(링크)를 통해 인터렉티브 웹콘텐츠 경험을 추천 드리며,
관련 기사(링크)를 통해 인터렉티브 웹콘텐츠에 대해 미리 이해해보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