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DF2021 하반기 특별상영 안내]
앞으로 9월~12월 간 매월 1회씩 EIDF2021 작품 중 한 작품 씩 선정해 상영회를 갖고, 영화의 주제와 맞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합니다
[고양 다큐 순회 상영전 9월 안내]
상영작: <안네 프랑크를 찾아서> (#Anne Frank: Parallel Stories) 안나 미고토, 사비나 페델리 감독 / 이탈리아 / 2019 / 95min
시놉시스 "아카데미 수상 배우 헬렌 미렌이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낭송하며 관객들을 그녀의 삶으로 초대한다. 안네의 이야기에, 당시 그녀와 같이 10대였던, 동일한 이상과 살고자 하는 절실한 마음까지 똑 닮은 다섯 명의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덧붙여진다. 그리고 그 ‘무대’ 밖에선 지금의 한 소녀가 안네의 짧은 삶, 그때의 감정들이 밴 장소로 우리를 이끈다. 소통의 일차적 수단이 사진과 포스팅인 이 소녀는 SNS를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이 방식으로 마르티나는 독일 베르겐 벨젠 강제 수용소로부터 파리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거쳐 암스테르담의 비밀 거처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보고 발견한 것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우리에게 전달한다."
트레일러 https://youtu.be/7UQFoMvWTS4
-명사 강연: <안네의 일기> 두텁게 읽기 - 가해자, 희생자, 구조자 이야기
-강연자: 최호근 교수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막스 베버와 역사주의>로 박사학위 취득 (1999)
제노사이드와 홀로코스트, 기억과 기념 문화의 지구적 비교연구 수행
현)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 겸 역사연구소 소장
현) 제주43평화재단 이사, 서울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
주요저서) <서양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 대학살>, <제노사이드> (책세상), <독일의 역사교육> (대교), <기념의 미래>
강연자의 초대장: "홀로코스트라는 말을 세상이 모르던 시절, <안네의 일기>는 나치 치하에서 죽어간 유대인들의 비극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여기에는 독일 출신의 유대인 난민이었던 안네 가족을 박해했던 나치와 부역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탄압받다가 끝내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이야기도 이 속에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스토리가 있다. 위험을 무릅쓰고 안네 가족을 도왔던 이웃들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 구조자들의 이야기야말로 세상을 살아갈 이유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번 강의에서는 <안네의 일기>를 소재로 가해자, 희생자, 구조자로 대표되는 세 개의 인간 드라마를 소개한다."
-일시: 9/28(화) 18:30-21:00 [18:30~20:05 영화상영 / 20:05~21:00 명사 특강]
-장소: 일산 백마화사랑
-입장료: 무료
신청 링크: https://forms.gle/yFGxKEBAgDo6qWc19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인해 모든 상영회는 인원이 15명으로 제한됩니다. 노쇼를 하시면 신청을 희망하는 다른 분들이 참석할 수가 없기 때문에 참석이 확실한 분들만 신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