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추모 15주기 기념여행을 다녀와서

concubine 0 260 04.04 05:33

안녕하세요 이번 씨네21에서 주관하는 <장국영 추모 15주기 기념여행>을 다녀온 양지은 이라고 합니다

여행 다녀온 후기를 쓰고 싶은데 어디다 써야될지 몰라 여기 이렇게 독자엽서 란에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홍콩을 두번정도 다녀왔는데 그동안 몰랐던 홍콩의 다른모습을 본거 같아 너무 좋았고 이런 기회를 허락해주신 씨네21 편집장님, 그리고 기획하고 실행에 옮겨주신 다른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국영 기일에 맞춰 그를 추모하며 기억하는 정말 뜻깊은 시간들 이었습니다.

편집장님의 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숨은 영화촬영지의 모습들, 발로 뛰시며 저희들을 챙겨주셨던 가이드님,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여서 좋았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그의 이름만 들어도 떨린다고 말씀하셨던 분,  장국영 뿐만 아니라 홍콩영화를 너무 사랑해서 각 종DVD,VHS,CD를 소장하셨던분, 살아있을떄는 몰랐지만 사망이후 더 좋아하게 됐다는 96년생 대학생 소녀, 잘모르고 왔지만 여행이후 장국영을 더 좋아하게 됐다는 어떤분, 홍콩영화의 옛추억을 사랑한 '저'까지 각양각색 여러 사람들이 모여 그를 추억했고 그의 호흡을 따라가는 여정이었던거 같습니다.

장국영을 좋아했지만 한동안 시간의 흐름속에 놔둔채 그냥 잊고있었는데 여행을 다녀온 후 그 감각이 다시 살아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서야 뭔가 장국영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여행은 끝났고 모든 일정은 끝났지만 뭔가 내 마음속에서 새로운게 꿈틀거리는 느낌입니다. 여행 후 그와의 새로운 만남을 생각하며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할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일거 같네요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신 씨네21!! 늘 감사드리며 국내 유일의 영화잡지로서 많은 영화팬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시길 소망해봅니다.

가슴떨리는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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