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꼬... 제목처럼 치료받은 느낌.

sosnsg 0 2,628 2012.12.14 22:48
<반창꼬>

배우들의 연기와 외모가 영화를 살맀다~응? 주연,조연,단역 할 것없이 다 연기 잘해서 몰입이 쉬웠다. 그리고 한효주는 예뻤고 고수는 잘생겼다. 런닝맨 보고 한효주가 생각보다 안예쁘네...? 했는데 영화 중반부부터 무지 사랑스러움. 고수는 연기가 비슷비슷한 역할만 맡아서 그런지 연기력이 정체된 것처럼 보였는데 중반에 바닷가 횟집에서의 연기는 너무 굿굿굿굿굿굿최고였어..

스토리로 가자면, 세번인가 눈물 흘렸지.. But~!!! 여운이 안 남는 스토리라 아쉬워. 뭐가 여운이 남는 스토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극이거나 '희극반 비극반' 인게 자주 여운이 남더라. (스포됬나?) 그리고 스토리에 개연성이 살짝살짝 떨어지는게 좀 있긴 하지만 그정도는 눈 감아줘도 됨. 리얼리스틱한 애들이 보면 유치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나한텐 보고나면 훈훈해지는 영화였어. 이 훈훈함이 오래가진 않을 듯 하지만 아무튼 지금은 충분히 훈훈~

노을이 '반창꼬'라는 ost불렀는데 후반에 나오거든? 그거 너무 볼륨 크게 틀어놔서 집중이 안되더라. 노래가 영화랑 어울리지도 않고. 음악, 사운드에 신경을 덜 썼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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