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국가 권력의 남용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일깨워준 영화 한편

csc2204 0 2,157 2014.03.19 09:57
2014년 03월 17일 월요일 롯데 에비뉴엘 극장에서 씨네 21 주최로 시사회가 열렸다...

​프라이버시.......무고한 시민 120명 사상자를 낸 영국 런던의 한 시내 중심가 인파가 많은 곳에서.
범인은 바로 정부라는 카피속에 두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법정 스릴러라는 장르가

​첫 장면은 충격적으로 전세계에서 CCTV가 가장 많은 도시인 런던시내 한복판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대담하게 발생하고 무고한 시민 120여명의 목숨과 앗아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친 그 테러범의 범인은 정부였다는 결과가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추척해가는 변호인들의 정의가 디테일하게 펼​쳐진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거대한 국가 권력에 대항하고 보통의 시민들을 구하고자 하는 두 변호인의 뜨거운 이야기가 각자의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 돋보였던 법정에서의 변호와 민주주의의 라는 미명하에 국가가 저지르는 어둠과 피해를 정확히 집어내면서 정부의 권력을 꼬집는 수준높은 영화였다,, 미국식 영화였다는 끝까지 정의가 이긴다는 주인공들의 누명과 변호인들의 승리로 끝났을텐데.. 영국식 영화라서 그런지 결국 힘없고 다수의 국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하는 법정다툼이 얼마나 힘겹고 무모한지를 잘 보여준 수준높은 집중하면서도 이끌렸던 수작이었다..약 100분정도를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현실적인 지금의 상황이 숨겨진 개인의 자유 침해가 심각한 우리나라에 작금의 현실에 딱 맞는 국정원 직원의 사건조작과 국가권력이 휘두르는 사건등이 묘하게 잘 어울렸던 스릴러 한편을 씨네 21 덕분에 잘 감상하고 왔다.

03월 20일 대개봉하는 좋은작품을 미리 잘 감상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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