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가지 단체에 소속되어 있어요.
1군데는 이권단체이고 그 안에서 사악함을 담당하고 있지요.
너무 사악하게 굴다가 전국구로 그 사악함이 퍼져서
문제가 된적도 있어요.
나머지 두개의 단체는 순수하게 이타심으로 가입한
단체에요.
그런데 그 두 단체를 나가다보면 의심이 아니들수가 없는 일이
많아요.
이권 때문에 들어온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이권 때문에 들어온 사람들이 간부를 하고
단체내에서 권력을 행사해요.
보기 싫죠...
때려치고 안보고 싶은 마음과
내가 간부가 되어서 그 인간들 쫒아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죠.
여튼 그런 과정을 통해서 단체의 목적은 와해되고 결국
이권단체의 셩격을 강하게 띄게 되요.
저는 저의 이 순수한 마음이 통하지 않는 봉사단체를
떠나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제가 순수하다는 것이 아니라
사악할때 사악하고 순수할때 순수해야 하는데
그걸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젊은 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떠나더라구요.ㅜㅜ
노인들이 나라를 망치는게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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