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얼마전
거리에서 당신을 마주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건 그저 기분탓이었을수도 있지만
태어나 군생활 3년 빼고는
아직도
태어나서 한집에서 계속 살고있어서
당신이 한번쯤은 센치한 마음에
오래된 고향 골목을 걸어 왔을듯도 하네요
이제는 너무 오래되서 얼굴도 흐릿하고
기억나는건 잡았던 손
입가에 솜털
목소리 정도
이마음이 닿지는 않겠지만
부디당신의 인생이 행복하기를 ㅎㅎ
술마시면 안되는 이유중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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