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가 차를 놓고 갔어요.
에버랜드를 갔어요.
뭐 그래서 차를 놓고 간것은 아니고
갔다 오는길에 직원들하고 술 마셔야 해서
놓고 갔어요.
아내는 부장인데도 회사에서
단체로 에버랜드 갈때는 꼭 따라가야 해요.
왜냐면 놀이기구 중에 무서운게 많은데
아이는 타고 싶은데 보호자가 겁이 많아서 같이
타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따라 가는 거에요.
그럴때 나타나서 같이 타주는 역활이 아내에요.
이 인간은 무서운 놀이기구에 대한 리미트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오후에 손세차를 하기로 햇어요.
내차도 하고 아내차도 하고....
비나 눈을 맞고 며칠 안된차는 물로 대충 헹구고 문질러도
잘 닦여요.....
1. 물을 뿌린다.
2. 그걸 걸레로 닦는다.
간단하죠.....예 2시간 걸리더만요.
그래서 깨달음을 얻었어요.
로또와 세차는....여튼.....
이제 걸레 빨아야 해요. 걸레만 11장을 써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