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찌라시 ] 재미는 있더라..

http://blog.naver.com/lazylany/40207083268


말이 되고 안되고, 현실성, 당위성만 따지지 않는다면. 찌라시의 근원을 찾아가는 재미는 있어요.
권력 뒤에 숨겨진 정보 수집의 뒷배경, 호기심을 채우는 재미에 시간이 술술 가고,
그 권력이 어떻게 세상을 좌지우지 하는 지 우리가 모르는 숨은 그늘과 뒷배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까발리는 재미랄까요?
그 거대 세력에 대항하는 소시민을 다룬 작품치고 속이 시원한 결말인 편이나..

그 결말의 비현실성 덕분에 문제의식을 심어주기엔 약합니다.

사회고발 문제작이라기 보단
사회문제를 소재로 삼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재미 있는 영화였습니다.
 
덤으로.. 전 박성웅 배우의 존재감 있는 연기가 늘 좋군요~!!



(T^T) 영화 보기 전 메일과 문자로 김강우 배우가 무대인사 온다는 허위 찌라시를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