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 사람 후기

so9650 0 4,710 2014.02.07 01:51
사실 영화를 보면서 강을 건너려다 한명씩 죽게 되고 결국 마지막 몇명만 살아남는 뻔한 스토리로 전개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첫 장면도 좋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집요하게 처참한 지하교회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엔딩크래딧 때 실제 북한의 고문 모습을 보면서 이게 단순히 연출된 영화가 아니라 사실 그 자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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