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starchun79 0 1,948 2014.01.25 05:00
제목만큼 차려진 밥상이 있을줄 알았으나, 차려진건 없고, 영화안에서는 가족이라고 표현하는데~

나오는 각 인물들이 조합이 안되는 그런느낌, 가족이 아닌 그런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사건의 계기가 되는 우발적인 살인 장면의 허술함, 그 시체를 차에 태워 호수에 수장하는 것을 표현하

는데의 안일함,등이 연출력의 부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 이런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인지도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영화보는내내 따뜻한 감성으로 보려했으나, 짜증만 나는 영화 였던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정의갑씨 외 몇몇배우들의 연기력만 좋았고, 할아버지,할머니 캐릭터는 정말 보기 불편했숩니다.

영화는 보여지는게 주가 되어야 하는데, 이 영화는 간접적인 표현들이 많이나옵니다. 예를들면, 살인장면

에서 밀었다~ 사운드로 툭하고 쓰러진다. 죽었다. 호수로 차를 민다. 사운드로 차가 물에 잠기는소리,

낚시를 하다 기름띠가 올라온다. 다음컷에 경찰차가 보인다. 이런식으로 관객에게 이런 상황이다. 보여지

는것이 없고, 이런 상황이다, 아주 불친절하게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이야기자체도 짜임새도 없고, 어떤것

을 흉내려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 영화가 아닌 솔직하지 못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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