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원짜리 필립스신형 드라이기 13,000원구매

드라이기를 한번 바꿔보려고 인터넷을 보는순간 내 눈을 의심했습니다.

필립스 BHD7000시리즈 모델최소가격이 10만원이상인데 13,770원에 7월1일 홈앤쇼핑에서 판매하더라고요. 

판매 금액 아래 에는 조금하게 (7월1일~7월31일까지) 이벤트기간이라는 문구가 있네요.

이게 왠일인가 싶어 다니는 직장으로 4개를 주문하고 직원들에게 하나씩 생색내며 선물로 주고 하나는 제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가 구매해서 지인들한테 선물을 주려고 3개를 더 주문했습니다.

구매후 받은 문자에서 정상적 주문완료 그리고 배송예정 날짜 까지 받은상태에서 홈앤쇼핑이 일방적으로 취소를 하였더라고요.  내용인 즉 , 재고부족으로 인해 배송이 어렵다고....

홈쇼핑에 민원 제기를 하였더니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더라고요.

그 후 필립스사에서 계속 전화가 오길래 짜증이 나서 안받은 상태이고요.... 전화를 안받으니  이번에는 직장으로 택배기사분이 최초 받은 물품 회수 하러 왔다고 ㅋㅋ  어이가 없어서 택배기사분께 저는 반품요청한 사실이 없으니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선 넘는 행동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재소하였고 지상파3사에 뉴스제보 하였습니다. 

곧 JTBC 사건반장에서 해당내용으로 연락주신다네요..

일방적 주문 취소도 짜증이 나는 상황인데 받아서 사용중인 제품을 가져가겠다고 배송지로 찾아오는게 말이 되나싶네요.

어찌됐든 다시 홈앤쇼핑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만원대 필립스 드라이기 제품은 구매 불가로 되어있고 다른페이지에서 11만원대로 재판매를 하더군요...재고 없어서 배송이 불가피 하다더니...

변호사 고용후 소송진행하려다 참고 있습니다... 

민법 판례를 보면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명시 되어있더라고요..

후 주문 취소된 거 보상 받을까 말까 고민중이네요....

이런 경우가 있는지 찾아보니 빈번하더군요..

방송사에서 취재나오면 홈쇼핑의 실태와 필립스사의 안일한 태도에 대해서 제보할것이니 방송보시게 되면 추후 이런일이

발생하더라도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