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토유케

holaalum 0 2,082 2013.10.05 21:52
몰입이 쉽게 되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관람했습니다.
블랙코미디답게 군데군데 웃음포인트도 있고 배우분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할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원인
(사형수는 왜 살인을 했는지, 사형수의 아내인 여자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이 나타나지 않고,
약간의 힌트조차 없어 의아함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사형이라는 제도에 대한 생각을 관객들 스스로가 할 수 있게끔 해석의 여지를 열어둔 점은 좋았습니다.
좋은 연극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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