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시사회 후기

angel864 0 1,876 2013.09.28 21:59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고,
보면서도 화가 치미는건 어쩔수 없는 사람이라서..
게다가, 아직까지도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우선인 대한민국이라는 점이 크나큰 실망이였고,
아직까지도 여성이 살기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환경의 대한민국이라는점,
법이 엉망인데 어찌 여성분들이 무서워서 결혼해서 딸을 낳고 싶을지 그게 큰 의문이였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저출산에 대해서 뭐라고 반박만 하시지 마시고,
성범죄, 성폭행, 성추행이 같은 범죄가 생기지 않게 끔 해주는게 법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냥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어이가 없고 딸을 낳아서 기르시분들이 보실때
걱정이 많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법 판결에 있어서
내 엄마, 내 딸, 내 언니, 내 동생이라면 그런식으로 판결을 못하시겠지요..
암튼 마음 아프게 마음 시리게 본 작품이였고.
그래도 마지막에 희망을 느끼면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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