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dreamice 0 1,931 2013.08.26 07:53
씨네21에서 당첨된 초대권으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많은 영화를 보고 있는데요.
확실히 청소년을 다루는 영화들이라 청소년들이 그들 나이에 겪는 아픔을 심리적으로 묘사한 영화가 많았습니다.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부모와 부모가 될 사람들이 한번쯤은 보고 생각해볼만한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 외 공정사회와 여름의 마지막 날 등 gv프로그램이 있는 영화들은 상영후 영화의 이해를 깊이 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영화제 자체는 규모가 작아서 상영회차가 단 2회밖에 안되고 상영작도 많지 않은게 아쉽지만 그래도 도심에서 근거리서 열리는 영화제인데다가 소박한 맛이 있어 좋았습니다.
영화제가 열리는 아리랑시네센터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보이동시 불편한게 흠이고 근처에 먹거리식당이 거의 없다는게 불편했네요.
에어컨시설이 나빠서 상영중 소음이 꽤 컸던것도 불만이구요.
그러나 상영작들 자체는 만족스러운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잘봤습니다. 다시한번 초대권을 제공해준 씨네21측에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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