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녹턴은 자폐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한 음악가를 오랜기간 따라다니면서 찍은 장편다큐 영화이다.
자페 스펙트럼이 있는 은성호
아들이 살아갈 길을 만들어 주려는 엄마
그런 엄마가 서운한 둘째 은건기
아니..
그런 아픔을 갖고 있는 형이 인생의 전부인 엄마를 미워하는 막내일지도..
현실에 부딛혀 하고 싶은 것을 놓아야 하는..
그러나.. 놓고 싶지 않은.. 음악..
차라리..
형이 아닌 나에게..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형이 밉지 않은 동생..
형과의 협주를 통해 형의 존재를 알아준 건기..
어쩌면..
엄마가 인생을 바쳐 올인한 주인공 은성호의 이야기보다는
그러한 것을 보면서,
정상인인 너가 형을 이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살아온
은건기의 이야기일 듯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