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세입자> 관람후기 남깁니다~^^

오늘 낮 12시 50분에 대학로 바탕골소극장에서 와이프와함께
연극  <2호선세입자> 재밌게 잘보구 왔습니다.
일단 관람후기를 짧게 말씀드리자면,
재미와 감동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연극이 아닐까싶습니다.
지하철 2호선을 배경으로 한 무대라 대학시절 2호선을 타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떠오르면서
대학생시절 감성으로 돌아간거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방배, 역삼, 성내, 구의 지하철역 이름을 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입자역의 배우들 연기가 좋았구요.
여러 인물들의 삶의 상처와 사연들을 자연스럽게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각본 속에 잘 녹여낸거 같네요.
끝으로 모처럼 와이프와 소중한 추억 만들수 있게 기회를 주신 씨네21 제작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