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고양이 관람 후기

옥탑방 고양이 일요일 18:15분 시간대로 응모해서 당첨돼서 보러 갔어요

원래 알고 있던 드라마 내용을 각색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오래되기도 했고,
연극으로 2시간 이내로 과연 될까 싶었죠

근데 고양이 커플과 함께 그 옥탑방 커플의 전반적 서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서로 오버랩 되고 좋았어요

특히 분주한 1인 다역하신 고양이 커플 땜에 너무 웃기고 잘하고 재밌었어요

로맨스극은 안 좋아하지만 한 번 응모해보자 식으로 갔고, 이왕 당첨된 거 가보자 했는데 같이 간 친구도 저도 아주 재밌어했어요~

같이 간 친구는 유기묘를 데려다 키워 겨양이의 과거 이야기를 말할 때 공감가고 슬펐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드라마를 안봤어도 그냥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도 저도 재밌어해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