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연극은 굉장히 오래간만의 관람이었습니다.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많이 위축되어 있었는데 이제 날씨만큼이나 코로나도 풀려서 보다 많은 문화 관람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연극이다 보니 살아있는 활력이라는 것이 영화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배우분들의 연기도 연기지만 유쾌함이 극에 빠져들 수 있었던 묘미였다고 생각합니다.
사건과 사건이 겹치고 이어져서 성립해 가는 캐릭터들의 정체성도 무척이나 좋았고
무엇보다 양념이 정말 좋은 극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연 분들이 무척이나 눈부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벤트로 다녀올 수 있었지만 직접 표를 구해서 다녀와도 후회하지 않을 공연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