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을 뽑는 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대학로에 <운빨 로맨스>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따뜻한 봄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얼굴로
대학로를 거닐고 있어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하여
저 역시도 기분이 좋아진 하루였네요~
대학로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꼭 봤다고 추천하는 <운빨 로맨스> 는
계속된 불행이 자신의 탓이라고 여기며 사는 '점보늬'와
숨겨진 과거를 가지고 있는 '제택후'의 로맨스 연극입니다~
('자세한 줄거리는 직관을 위해 생략합니다')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분들의 호흡은 최고였습니다.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많이 웃고 박수를 쳤습니다~
소중한 관람의 기회를 주신 <씨네 2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