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어제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씨네21 덕분에
연극<늘근도둑이야기> 와이프와 너무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비록 만나고싶었던 박철민 배우님을 보지는 못했지만,
금요일에 봤던 영화 <결백>의 태항호 배우님의 연기를 직접 보게되는 호사를 누려 너무나 뜻깊었습니다.
사실 연극 내용 자체가 다소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습니다.
시대에 대한 적절한 풍자와 중간중간 배우님들의 애드립까지 꿀잼 연극이었습니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쳐가고있던 저와 와이프에게
일요일 오후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신 씨네21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