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후기

ppmint85 0 1,008 2019.10.14 10:43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의 화면은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기에 충분했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섬세한 작화는  여전히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응집성이 부족한 부분은 메울 수 있지 않았고, 그 부분은 결말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괜찮은 결말을 낸 것 같지만 뭔가 개연성이 떨어지며 뜬금 없는 느낌이랄까.  전작 <너의 이름은>의 명성이 엄청나 비교를 자꾸 하게 된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전작이 없었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아름다운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시사회 참석 기회를 주어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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