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baeplus 0 2,319 2013.04.28 21:21
모처럼의 대학로~
공연을 본다는 생각에 얼마나 좋았는지요.
당신만이는 평범한 우리네 부모님의 삶을 뮤지컬 형식의 연극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주인공 이필례씨의 천역덕스러운 연기와 그 남편의 무뚜둑한 부산 남편의 모습,
그리고 중간 중간 극에 깨알 재미를 주다가 나중에 딸과 사위로 등장한 배우분들로
연극 당신만이를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결혼 1년차가 되어가는 우리 부부에게 부부애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고마운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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