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샷

kwangara 0 1,938 2019.07.1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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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필연이 뒤섞인 권력자와 일반인의 로맨스물은 많지만, 이번에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 뒤바뀌었습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여자 국무장관.

2시간이면 너무 긴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볼만하고 웃겨서 시간이 길다는 체감은 없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엄청나게 멋있고 예뻐서 관심 있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세스 로건의 배역 설정과 극 중 대사들이 재미있는 게 많았네요.

지금 세태를 반영한 것도 있고, 살짝살짝 비트는 게 재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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