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티 재미있게 봤습니다.

kosh1 0 6,472 2019.03.20 10:58

긴급 신고 센터에 근무 중인 아스게르. 홍등가에서 가방을 도둑맞은 남자, 술에 취해 사고를 당한 여성 등 일상적인 전화로 지루함을 느끼고 있을 때 두서없이 말을 늘어놓는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 여성이 납치되었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여성을 구하기 위해 동료 경찰한테까지 전화를 하던 아스게르는 수화기 너머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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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내 신고센터에 앉아서 전화를 받는 주인공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아이디어가 기발한 초저예산 영화인 것 같네요. 주인공 외 출연하는 다른 경찰들마저도 흐릿하게 처리될 정도로 주인공 야곱 세데르그렌의 연기가 영화의 전부입니다. 반전은 분명 있을테고, 영화를 중반까지 보면 예측은 가능합니다. 큰 스크린으로 주인공의 표정만 영화 내내 바라보는 그 답답함은 정말 새로운 경험입니다. 사건을 전혀 볼 수 없고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소리만 듣다보니 주인공에 더욱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대단히 짜릿하고 자극적인 반전 스릴러 영화는 아니지만 신선한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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