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가시나들 후기

djrps 0 1,031 2019.02.28 10:07

얼마 전에 봤었던 시인 할매와 영화 소재가 겹치는데 느껴지는 분위기같은게 달라서 신기했어요.

할머님들께서 지냈던 짧지 않은 시간들과 작지 않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글을 몰라 답답했던 상황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글을 배우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이 얼마나 더 재밌고 즐겁게 됐을지 보는 내내 반은 웃으면서 반은 어딘가 먹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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