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아쉬움이 남는 영화" 마약왕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짧은리뷰 스포없음

 안녕하세요. 케이론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마약왕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몇 줄 평

<내부자들>, <간첩>을 맡았던
우민호 감독의 최신작이다.

일단 배우들의 라인업이 미쳤다.
주연인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부터
조연과 특별출연 배우분들도
모두 다 호감이다. 나도 모르게
제발 재밌어라 속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봤을 정도니까.
어쩌면 라인업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들의 영향력이 크다.

소재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하다.
색감, 사운드, 의상 등 연출력도 상당하다.

다만,
아쉽게도 장르적 쾌감과 기대감을
온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반전이 없어 극이 다소 지루하며
액션의 분량이 적어 갈증이 난다.
그것 외에는 다 좋지만
이러한 장르의 영화는 그 부분이
생각보다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필자는 그저 배우들과
그들의 연기를 본 것에 만족한다.

배우 송강호 님의 연기와
조 사장 역을 맡은 배우 조우진 님의
목욕탕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묘한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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