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리 시사회 후기

lieblichds 0 1,189 2018.11.15 10:27


어제 언니와 함께 툴리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 신청도 특별히 육아에 지친 언니를 위해서 한 것이었는데요!

예고를 보니 언니의 상황에 딱이어서요 ㅋㅋ 조카가 지금 17개월의 꼬꼬마 아기거든요.

처음에 영화를 보기전에는 대충의 내용이 그려진다고 생각했어요.

뭐랄까 육아에 지친 주인공이 야간 보모의 도움을 받아 힘든 일을 해결해나가고 결국엔 자신의 자아도 찾아가는 .. 그런 내용이요.

그런데 중간에 충격적인 반전이 있네요 ㅠ_ ㅠ 뭔가 마음이 아파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육아, 집안일 모두 다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컸으면 그랬을까 ... 뭐 그런 생각도 들구요.

최대한 스포를 안하려고 하다보니 명확하게 쓸 수 가 없네요 ㅠ_ ㅠ

어쨌든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언니가 내가 볼게 아니라 니네 형부가 봐야해!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개봉하면 형부 데리고 가서 볼거래요 ㅋ 좋은 기회로 언니랑 오랜만에 같이 영화보고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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