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사마리안 시사 관람 후기

seedpros1 0 1,128 2018.10.19 23:59

뛰어난 두뇌와 엄청난 재력을 가진 소시오 패스와 좀도둑질 발레 파킹 알바생의 대결을 그린 영화인데,

5~6번의 깜놀하는 장면과 초반에 팽팽한 긴장감을 야기시키는 스토리 전개는 볼 만 했으나,

중반부부터 팽팽하던 긴장감이 사라지며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네요.

우연히 들어간 집에서 발견하게 된 결박당한 여자의 모습을 보고 좀도둑질을 하던 발레 파킹 알바생이

갑작스럽게 각성을 하게 되는 전개도 개연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중반부부터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의 힘이 떨어지면서 서스펜스와 스릴을 느낄 수 있기 보다는

소시오 패스와 좀도둑질 발레 파킹 알바생의 대결 구도만 부각되어 식상하고 진부한 스토리로 진행되네요.

용두사미라는 말이 딱 어울리며 아쉬움을 남기는 영화 <배드 사마리안>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