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보통의 순정만화와는
다르게 미남 남자 주인공과 미인 여주인공의 연애가 아닌 거구의
근육질 남자와 가녀린 소녀의 풋풋한 연애 이야기입니다.
다소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만든 데다가 순정에 적절히 코미디 적인
요소들이있으며 만화 원작의 실사화 영화가 처참한 퀄리티를 내보였던
사례가 많았습니다
원작의 덩치 큰 마초 남자 주인공과 가녀린 여자 주인공을 내세웠다는
점만 제외하면 다소 뻔한 전개의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걱정을 하
며 관람했는데 원작 만화가 가진 특징을 실사화 영화에서 제대로 잘
살려줬다는 것과 분위기 뿐만 아니라 실사화 배우와 원작 캐릭터의
싱크로율 또한 훌륭했습니다.
전형적인 순정물 전개이지만 여기에 코믹을 적당히 있어서 다소 달달하게
전개 되는 가 하면 배우의 표정 연기를 이용한 코미디에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쉴새 없이 터져나왔습니다.
성장소설, 영화나 풋풋한 사랑이야기 왠지 설레이게 하며
풋풋한 사랑이 그리운분들이 관람하시면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