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시사회 후기

kshwing 0 1,050 2018.02.26 12:37

리틀포레스트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원작을 본 지인분의 반응이 그저그랬어서 지루한가에 대한 걱정과 함께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일이람? 전혀! 네버! 지루하기는 커녕 음식을 만드는 과정들부터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소소한 웃음과 나도 저런 친구들이 있어서 아지트 처럼 한집에 모여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렇게 살고 싶다.. 라는 부러움에 몸서리 치게 했습니다.

자극적인 영상미 욕설이 난무하는 대사들에 지쳐있던 저의 눈과 귀를 정화시켜주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씨네21 관계자 여려분께 감사드리며 개봉하면 다시한번 더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배고파~!!! 를 연발할 수 있으니 영화를 보러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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