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시사회 후기

nakkr 0 1,000 2017.12.24 11:59

1987년 그날에 있었던 일. 정말 역사책으로만 알고 배웠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경찰 조사를 받던 서울대 학생이 사망을 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쇼크사로 죽었다고 거짓보도를 하며 서둘러 시신을 화장하려 한다.
이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가 사건의 진실을 알게되며 사건을 물고문 질식사로 보도 하며 세상에 알려진다.

자신들의 독재를 합리화하기 위해 반공을 외친 그들 전두x과 그 일당. 애국이라는 이름 뒤에 시커먼 탐욕과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민주주의를 위해 서로 아픔을 보듬고 민중들의 뜨겁고 자랑스러운 이들의 민주항쟁..

장준환 감독님과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의 대한 견해도 듣고 쟁쟁한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도 들었다.

개봉하면 다시보고 싶다. 민주화를 위해 피땀흘린 열사들을 계속 기억할 것이며 가슴아프지만 잊지말아야 할 역사이다.


씨네21 덕분에 좋은 영화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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