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인 점을 강조하는 것은 극이 그만큼 속도감 보단 평탄한 흐름이며 잔잔함 속에서 영화가 진행되며 역사에 관심있거나 사극 좋아하는 분이라면 큰 스크린에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TV의 정통 사극이 고프셨다면 이번 작품으로 잠깐이나마 해소가 될듯하며 블록버스터를분이라면 크게 권해드리고 싶지 않고 잔잔하고 속도감이 더디기 때문에 관심 없이 보신다면 졸다가 오실 수도 있습니다.
전투씬이 있지만 한국의 일반적인 사극이 그렇듯 보조역할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며 극중 인물은 이병헌 씨와 김윤석 씨의 치열한 논쟁이 주류를 이룰 것처럼 하지만 생각보다 김윤석 씨와 박해일 씨의 비중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고 다양한 의견, 인물들의 대립어 괜찮은 사극 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고증도 나쁘지 않고 묵직한 사극의 맛을 잘 살렸고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으나 단순한 액션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비추이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생각하며 영화의 배경을 알고 계시다면 끝맛이 좀 씁쓸한게 단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