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하우스

kosh1 0 1,277 2017.06.22 13:36


 


언니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범인을 쫓던 기자 줄리아가 그의 언니 가족뿐 아니라 수많은 다른 살해 현장에서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바로 살인이 일어났던 방이 통째로 뜯겨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인이 일어났던 집을 구매한 사람은 크론이는 남성이었습니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집을 매매해 현장을 뜯어가는 크론이라는 남성, 그리고 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이 모두 뉴잉글리시 출신임을 확인하고 줄리아는 그곳으로 찾아갑니다.


영화 쏘우 시리즈의 대린 린 보우만 감독의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이 기대를 많이 했을 겁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애매해요. 크론이 살인현장을 수집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나마 영화 후반에 숲속에 지어진 다크하우스(살인현장을 모아서 만든 집)가 조금 인상적이고,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주인공 제시카 론디스는 영화에서 복고적인 느낌의 아름다움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냥 뭐랄까, 감독한테 이것저것 묻고 싶은 찝찝한 영화네요. 누가 좀 속시원히 이해라도 시켜주면 좋겠지만, 따지고 보면 뭐 별것도 없는것 같기도 하고....쏘우 감독이라는 이름값만 믿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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