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리나 보고 왔어요

어제 안나 카레리나를 보고 왔어요.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는데도 영화로 보니 재미있네요.
특히 연극무대같은 영화의 배경과 연결이 참 독특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왠지 영화는 요즘의 세태와 의식을 반영해 새롭게 해석될 줄 알았는데,
원작내용을 충실히 따르고 있네요.
전 갠적으로 그런 점이 더 좋았어요.
덕분에 영화 즐겁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