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연극 중 단연 제일 재미 있었습니다.
3분의 명연기는 정말 최고였고
인기가 좋아서 평일인데도 자리가 꽉 찼습니다.
이 연극을 보며 연극의 매력을 제대로 느낀 것 같아요.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렇게 연기를 하려면 얼마나 연습을 하고 얼마나 자신의 역할에 빠져들어야 할까 생각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는 지루할 틈없이 쭉 이어지는데..
뭐랄까 이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마음 속에 이런 저런 복잡함을 과제로 남겨주시도 했습니다.
연기자의 배역이 달라지면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점 때문에 같은 연극을 여러번 보시나 보더라구요.
여튼 연기자분들의 멋진 연기에 완전 빠져들게 했던 멋진 연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