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 21에서 당첨된 일본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아주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님의 뛰어난 작품성은 익히 들어서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걸어도 걸어도"라는 작품을 좋아하는데...뭔가 따뜻한 분위기가 조금은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그 영화에서 아쉬웠던 점까지 꽉 채워주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대한민국의 힘들게 일하시는 모든 아버지들이 꼭 한번쯤은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