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 책 왔어요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 달랬어요"

agapaou 0 1,999 2016.04.20 23:32
만 92세로 2008년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남존여비사상 강하셔서 절 제일 힘들게 하셨는데(초등학교때부터 엄마가 안계셔서 제가 집안 일 했거든요) 돌아가시기 직전 말도 잘 못하실때 노인병원에서 마지막 까지 알아보신 건 저여서 얼마나 울었는지...
오베라는 남자가 너무 재미있었기에 왠지 내용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제목이 마치 하늘에 계신 우리 할머니가 제게 말씀하신것 같은 느낌이 제목을 읽자 확 다가와서 신청했는데 당첨도 되고 오늘 도착하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잘 읽을께요.
오베라는 남자 인기 상승하더니 결국 영화로도 나왔는데 이 책도 센세이션 일으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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