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터즈 !! 감동 대작

riyan35 0 2,663 2016.02.26 12:19
" 25년간 몰랐던 또 다른 나를 만났다! "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까 신기해 했다.

입양아라는 상황 상 혈연관계에 있는 가족의 존재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어떻게 쌍둥이 자매가 있는 것 조차 몰랐을까?


아니 있는 줄도 몰랐던 자매가, 그것도 쌍둥이가,

나와 똑같이 생긴 모습으로 어딘가에서 살고 있었다는 걸 알면 어떤기분이 들까?


궁금,궁금,궁금, 물음표들이 가득가득 떠 다녀서 영화를 보지 않고는 못 베길 것 같던 찰나 !


시사회에 당첨!!




기대에 가득차서 영화를 보러 갔고, 결과는 대.만.족!




아쉬움이라고는 3열에서 보는 바람에 모가지가 꺾일뻔 한것 빼고는
(자막과 배우가 한눈에 안 들어와... 흑흑흑ㅠㅠ)



영화를 보고 나서 주인공인 두 사람을 보면서 느낀것은,
사만다는 참 밝고 맑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아나이스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사람이다.

인생에서 남들은 쉽게 겪을 수 없는 일을 겪으면서도
그들은 그들의 모습대로 받아들여,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짓게 만들어줬다.

다큐멘터리 형식 상 정말 옆에서 내가 함께 관찰한 것처럼 그려진 영화에
와닿는 느낌이 더했던 영화였던 것 같고,
그들이 모습을 담담히 그대로 풀어낸 영상에,
나는 굳이 감동을 찾아 낼 필요도 없이 마음으로 영화를 느꼈다.

볼만한 영화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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