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놀이 시사회

shin5863 0 1,955 2016.02.25 11:01
영화 상영 시간을 8시로 착각하여, 15분 전에 입장하니 벌써 시작하고~!!
아내와 함께 자식을 준 부모로서 꼭 봐야할 영화였습니다.
연애와 결혼이라는 딜레마에서 갈등하는 우리들~

부모가 된가는 것, 자식을 낳고 키운다는 것은 자신을 버리는 걸까 생각해보며
나와 아내의 꿈이 무었이었던가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의 가족 모두를 공개하며 다큐를 만들어낸 수빈 양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남들보가 어린 나이에 자식을 두어 남들이 겪지 않을 고민과 갈등을 겪었지만, 언젠가는 일찍 가정을 꾸린 것에 감사할 시간이 돌아옵니다.

지금은 뒤죽박죽의 신혼생활이 걱정스럽지만 곧 안정되고 편안한 한 인간으로서 삶을 영위하리라 믿습니다.

사실 기대하지 않고 바람 쐴겸 다녀왓는데, 너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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