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네마테크~

....늦었습니다...후기가 늦은게 아니고 영화관에 늦었습니다...그래서 못봤어요ㅜㅜ&ㅈㅅ
인천이 이리도 멀줄은 몰랐습니다. 주안역까지 가는데 한참 간거 같은데도 8정거장 남아있더라구요ㄷㄷ
주안역 도착해서도 6?8? 번출구로 나오라는데 출구가 4개 밖에 없었다는!!! (집에 올 때 찾아보니 위에 있는 게이트에선 1~4번 출구가, 아래에 있는 게이트에서는 그외의 출구가 있더군요.)

여하튼간에, <아쉬람>영화를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관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셨던 분들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당첨됬으면 감지덕지하고 일찍 가서 경건한 마음으로 봤어야 하는건데...

대신에 <마돈나: 라이크 어 버진>과 <레이디가가: 온 더 엣지>를 관람하였습니다. '영화공간 주안'이라는 영화관이 궁금해서 여기까지 온 김에 하나는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였습니다. 음... 영화관 자체는 아담하지만 스크린과의 거리도 가깝고 가로로 넓은 좌석 배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본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는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상업영화를 상영하지 않아서일까요. 그래도 작품성 있는 영화를 틀어주는 영화공간 주안, 좋게 봤습니다. 문라이즈 킹덤을 보면 오리지널 포스터를 준다고 해서 가능하면 그것을 보려했으나, 그날만 그 영화가 상영되지 않던게 조금 아쉽네요.

<마돈나~><레이디가가~>는 별로였습니다 참고로. 특히 마돈나 영화는 화질도 매우 구려서 영화관 스크린에 틀어진 순간 어렸을때 아날로그 tv보는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두 영화 다 내용은 별 거 없더군요. 그냥 다큐멘터리. 레이디가가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것 말고는 별로였습니다.

글이 정리가 안돼네요, 여러가지 할 게 많아서 빨리 쓰다보니 중구난방이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