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콜린스' 후기에요..

kuniya 0 2,450 2015.10.01 03:32
지난주 대니콜린스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알파치노, 아네트베닝 등 기라성같은 배우들의 조합은 역시나 멋졌습니다.
단역마저도 연기력을 보여주며 과하지않는 호흡으로 극전체에 멋진 앙상블을 볼 수 있었어요..
극 내내 흐르는 존 레논의 음악은 영화의 내용과 너무 잘 어울려 가사가 하나의 대사같은 느낌이었어요..
대니 콜린스가 존 레논의 편지를 뒤늦게 받고 변화하려, 초심을 찾아가려는 모습에선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하더군요..
잔잔한 드라마 속에 깊은 울림이 있는 영화였어요..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마지막 주제곡(대니콜린스의 자작곡)의 가사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곱씹게 되고, 귓가에 맴돌더군요..
멋진 연기, 멋진 음악으로 가득한 대니 콜린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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